대학생이던 시절 생리통에 시달리다가
일회용 생리대가 몸에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 구입했던 위즐리를 사용한지 벌써 7년이나 되었네요

아이디가 생각나지 않아 아이디찾기 했더니
2012년 가입으로 뜨더라고요ㅎㅎ

다른 브랜드 면생리대들과 꼼꼼하게 비교하다가
생리양이 많은편이라 톡톡하게 두깨감 있는 위즐리로
최종 결정했던 기억이 있어요.

귀여운 곰돌이 핑크 노랑 파랑 디자인으로...^^
(예전에 작성했던 리뷰가 남아있길래 사진 가져왔어요)


그당시에는 2-3년정도 사용하고 새로 살 계획이었으나
사장님이 너무 튼튼하게 잘 만드셔서
사용하다보니 7년이나 되었어요...ㅎㅎ

매번 물에 담궜다가 손빨래 한번 하고
락스에 담궜다가 삶아서 말리니
번거롭지만 항상 새하얗게 사용했네요.

오래 사용하니 방수기능은 살짝 떨어졌지만
옷에 묻을 정도로 새어나오진 않았어요.

하지만 이번에 재구매하게 된 이유는
7년동안 락스에 삭아버린 단추 때문이에요ㅎㅎ
단추가 삭아 똑딱이가 자주 풀리고,
최근에 하나는 쪼개져 버렸거든요^^;


이번에 새로 구입해보니 사용기한이 적혀있네요.
3년 정도가 위생적으로도, 방수기능적으로도
적당한 기한인가 봐요.

사실 이번에 재구매를 마음먹고나서는
위즐리가 혹시나 없어졌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직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튼튼하게 만들어주세요♡